제96회 전국체전 D-8
강원도선수단 결단식

▲ 제96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강원선수단이 7일 오후 강원체고 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종합 3위를 목표로 선전을 다짐했다. 안병용

“전국체전 종합 3위 반드시 달성한다.”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강원도선수단이 7일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강원도체육회는 이날 강원체고 체육관에서 민병희 도교육감,맹성규 경제부지사,김동일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사회단체장과 임기준·정태섭 도체육회 고문,신준택 도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지도자,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강원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최중훈 선수단 총감독의 경과보고와 단기수여,선수대표 선서,꽃다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도선수단은 선수 1391명,임원 및 지도자 256명 등 모두 1647명으로 구성됐으며 19년만에 강원도에서 열리는 만큼 종합순위 3위를 달성,개최지로서 자존심을 세운다는 각오다.

맹성규 경제부지사는“고된 훈련을 견디고 결전의 땅으로 향하는 선수들에게 도민들을 대표해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며“더욱 발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세계무대에서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일 부의장은“자신감 있고 늠름하게 이 자리에 서있는 선수단을 보니 좋은성적이 기대된다”며“개최지 위상을 드높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민병희 교육감은“수확의 계절 가을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도선수단 가슴에 황금빛 메달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정정당당한 대결을 펼칠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강릉시를 주개최지로 강원도일원에서 열린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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