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규식

대우증권 춘천지점장

이번주 코스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세 확산으로 박스권 장세 예상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는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1980~204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6일까지 한 주 동안 10.73p(0.53%) 오른 2030.26을 기록했다.

지수는 지난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베이지북이 금리인상 연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하루 만에 23p 넘게 오르면서 2033선까지 뛰었다.

이번 주에는 19일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미국 부동산 지표(19~23일) 발표,22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이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3분기 GDP가 전년 대비 6.8% 성장해 성장폭이 전분기 보다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금리인상 시점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일본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물가 부진에 따른 자산매입 정책 강화에 대한 힌트가 제공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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