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상은

현대증권 원주지점장

연말 연초 장세 흐름의 핵심은 현재와 같은 안도 랠리의 지속 여부다.

향후 추가 안도 랠리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고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배당률(P/E) 11.0배 전후 수준이자 직전 고점 수준인 2050선까지 그 가능성을 열어 둘 필요가 있다.

글로벌 위험지수 추가 하락 기대,중기 기술적 매수 시그널,외국인 순매도 완화, 유가 하락에 대한 민감도 하락 등이 추가 안도 랠리를 견인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안도 랠리 후 조정 압력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과거 1990년이후 3차례의 연준 기준금리인상 사이클과 관련해 주가 상승 반전의 전제조건은 달러 약세,유가 상승,글로벌 경기선행지수 변화율 개선이 지속됐으며 현재와는 거리가 있다.

이같은 요인들로 인해 추가 안도 랠리의 연장을 기대할 수 있지만 장세 전환과는 아직 거리가 있어 박스권 흐름을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가 안도랠리 연장 이후 조정 압력이 재차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해 둔 전략이 필요할때다.

따라서 지금은 기다림이 필요해 보인다.

연말 연초 안도랠리 충족(2050pt)후 시장의 관심은 2015년 4분기 및 2016년 1분기 실적 상향업종(종목)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화학,제약,유틸리티 섹터와 함께 증권업종의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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