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 전망

▲ 송상은

현대증권 원주지점장

유가반등과 글로벌 증시 반등으로 코스피의 반등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주요국의 정책 기대감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외국인 순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 증시 반등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엔화의 가치가 상승(엔고)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자동차업체의 수출 경쟁력이 일본 자동차 업체보다 커질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국들의 정책 공조 기대감과 일시적인 국제 유가의 반등 상황에서 실제 경제 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다.

펀더멘탈의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중기적인 추세적 반등은 지속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가격 매력과 벨류에이션 매력, 그리고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 지수는 1900선을 회복하는 모습이나 변동성은 여전히 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종목별 대응이 가능한 시점이다. 다만 1900선 이상에서 무리한 추격 매수는 경계할 필요가 있겠다.

원·달러 환율 역시 외국인 채권매도, 지정학적 리스크(사드배치)등의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

일정 레벨 이상 상승까지는 환율 관련 수출주 위주의 대응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