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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양명환 2016년 02월 23일 화요일
   
▲ 양명환

도 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횡성교회 목사

우리가 산다는 것은 모두 함께 더불어 산다는 마음과 더불어 가는 마음이라 하겠다. 누구를 탓하기 전에 나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 타인의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상처 주는 말로 다치게 하기보다는 다정한 조언의 말로 다독이면서 힘을 복 돋아주는 그런 마음이면 좋겠다. 상대를 헐뜯고 경멸하기보다는 그의 자리에 빛을 주고 기도해주는 마음이 더 소중하며 의심하기보다는 믿어주고 상대의 상황을 헤아려주는 그런 마음이면 좋겠다. 하늘도 변화가 있고 계절도 변화가 있듯이 우리 삶도 희망의 변화가 있기에 변화의 아름다움을 품어내는 모두의 마음이면 좋겠다.

앨버트 아인슈타인 하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은 그가 20세기가 낳은 최고 천재중의 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의 학창시절을 보면 그는 결코 천재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담임선생님의 날카로운 지적이 생생히 적혀있었다. “이 학생은 무슨 공부를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적힌 성적표를 받아든 아인슈타인의 어머니는 낙담하는 아들을 오히려 달래며 “아들아,너는 다른 아이와 다르단다. 네가 다른 아이와 같다면 너는 결코 천재가 될 수 없어” 라고 격려하였다.

아인슈타인의 천재성을 못 알아본 그의 담임선생님의 가혹한 평가는 오히려 아인슈타인의 어머니에 의해서 격려로 변하였고,이러한 격려에 힘입은 아인슈타인은 낙담치 않고,자기에게 주어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며 묵묵히 학문에 매진하였다.

괴테의 집에는 언제나 정치가, 문학가, 군인, 실업가 등 괴테의 문학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담화를 나누곤 했다.

그런데 가끔 어떤 사람이 타인의 흉을 보거나 음담패설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럴 때면 괴테는 눈을 날카롭게 반짝이면서 엄하게 말했다. “여러분,종이 부스러기나 음식 부스러기를 흘리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남의 흠이나 음담패설을 흘리는 것만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런 더러운 말을 모두 주워가십시오. 그리고 다시는 그런 더러운 말을 저의 집에 가져오지 마십시오. 흠을 보는 것은 공기를 더럽히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모습들이 더불어 칭찬과 함께 살아가는 성시화된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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