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 ▶ 금5·은3·동1 획득
크로스컨트리 ▶ 금6·은6·동4 합작

▲ 박성범(28·하이원)이 24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 프리 15㎞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강원도가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 설상종목에서 무더기 메달을 수확했다.

강원도 선수단은 24일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금28·은37·동26 등 메달 91개를 획득했다.

이날 강원도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에서 메달을 쓸어담으며 두 종목 모두 종목별 1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애슬론은 스프린트 경기가 열린 가운데 이종민(태백 황지고 1년),정세영(태백 황지중 2년),김주란(평창 대화고 1년).김재야(평창 대화중 3년),김광훈(태백 통리초 6년)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이날 금5·은3·동1개를 합작했다.

크로스컨트리는 남고부 프리 15㎞에서 김민우(평창 진부고 2년),홍연기(진부고 3년),김동현(태백 황지고 2년)이 메달을 독식했다.

남중부도 프리10㎞ 강릉중 트리오 이진복(1년),김현수(3년),김장회(2년)와 남초부 프리4㎞ 이준서(평창 도암초 6년),전하늘(평창 진부초 6년),오세기(강릉 거문초 6년)도 나란히 금·은·동을 목에 걸었다.

남일부에서는 지난해 대회 2관왕 박성범(28·하이원)이 프리 1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제상미(평창 상지대관령고 1년)가 프리 10㎞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이지예(평창 도암중 2년)가 프리 7.5㎞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이날 크로스컨트리에서만 금6·은6·동4 등 메달 16개를 합작했다.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에서는 남고부 김동철(강릉고 3년)이 우승한데 이어 남중부 최민석(도암중 3년),남초부 김시현(동해 북삼초 6년)이 은메달을,여고부 홍예빈(상지대관령고 2년)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평창/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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