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비전 2040 포럼] 오원종 강원도경제진흥국장 주제 발표

▲ 오원종 국장

오원종 강원도경제진흥국장이 강원비전 2040 포럼 토론에 앞서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관련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

강원도는 △기업체 직접 중심채용△재정지원을 통한 채용△전문기관 등과 연대를 통한 채용 등을 중점 추진해 일자리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정규직 고용확대를 위해 도내 기업체 중 종업원수 50인 이상 건실한 기업체 170개를 선정해 기업체 투어에 나선다.

선정된 기업체를 대상으로 도지사 및 실·국·원장, 과장들이 해당 기업을 방문해 채용확대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 도내로 이전한 기업은 21곳,외투기업 3곳,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13곳 등 총 37곳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내 의료기기와 바이오 등 전략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는 600여개 기업체에 지역 인재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R&D 참여를 확대시켜 나가겠다.

강원도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강원도 청장년 일자리보조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직접 재정지원을 통한 채용도 적극 지원하고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퇴직, 구조조정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50세 준고령자들을 위해 춘천, 원주, 강릉 YWCA와 공동으로 직업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우수 인력을 기업체에 인턴으로 채용시키는 방안도 확대된다.

강원도는 이같은 시책을 펼쳐 올해만 정규직 일자리 2000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규직과는 별도로 민간 일자리와 재정지원 일자리 6만2650개를 별도로 추진한다.

예를 들어 고령화를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기업 취업 알선 △기업체 인턴제 △특화형 일자리 △영농형 일자리를 발굴해 34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창업 프로젝트도 전개된다.

매년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 창업에정자를 선정, 1년 동안 제조업은 4000만원, 비제조업은 2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도내 일자리 지원기관과의 협력도 강화된다. 시군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매월 정례적으로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면접하는 구인·구직 프로그램, 지역기업 맞춤형 취업박람회 등이 확대된다.

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을 설치하고 고용센터, 대학일자리지원센터, 산업인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정보 네트워킹을 구축해 청년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주기로 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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