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상은

현대증권

원주지점장

4월이 시작되면서 2016년도 2분기에 접어들었다.

지난 1분기 변수가 통화 정책이었다면 2분기 증시는 통화정책 기대효과 연장과 메크로(유가포함),실적개선 기대 그리고 외국인 순매수 연장 등으로 추가 상승시도가 예상된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에너지,화학 등 경기민감주가 상대적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개월간 이익개선세가 가장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는 섹터는 에너지·화학이다.

최근 1개월간 이익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는 섹터는 에너지·화학·건설·유틸리티다. 하지만 큰 폭은 아닐 것으로 생각되지만 주가하락 변수들도 몇 가지 있어 보인다.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6월 중국A주에 대한 MSCI신흥국 지수 편입 검토로 인한 한국비중 축소가 우려된다.

달러기준 코스피(KOSPI)와 원화기준 KOSPI 차이 확대로 외국인입장의 벨류에이션 부담도 있다.

또 생각보다 2분기 추가적인 유가강세에 대한 컨센서스가 강하지 못하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다른 기업의 실적상향 움직임이 주춤하다.

미국의 4월 금리결정 이슈 등 경기지표들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 주가 조정변수들로 인한 기술적 조정포인트는 1950선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 외국인 수급교란 요인과 약간의 불확실성을 지나고 나면 지표개선효과와 실적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