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시작되면서 2016년도 2분기에 접어들었다.
지난 1분기 변수가 통화 정책이었다면 2분기 증시는 통화정책 기대효과 연장과 메크로(유가포함),실적개선 기대 그리고 외국인 순매수 연장 등으로 추가 상승시도가 예상된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에너지,화학 등 경기민감주가 상대적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개월간 이익개선세가 가장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는 섹터는 에너지·화학이다.
최근 1개월간 이익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는 섹터는 에너지·화학·건설·유틸리티다. 하지만 큰 폭은 아닐 것으로 생각되지만 주가하락 변수들도 몇 가지 있어 보인다.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6월 중국A주에 대한 MSCI신흥국 지수 편입 검토로 인한 한국비중 축소가 우려된다.
달러기준 코스피(KOSPI)와 원화기준 KOSPI 차이 확대로 외국인입장의 벨류에이션 부담도 있다.
또 생각보다 2분기 추가적인 유가강세에 대한 컨센서스가 강하지 못하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다른 기업의 실적상향 움직임이 주춤하다.
미국의 4월 금리결정 이슈 등 경기지표들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 주가 조정변수들로 인한 기술적 조정포인트는 1950선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 외국인 수급교란 요인과 약간의 불확실성을 지나고 나면 지표개선효과와 실적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