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에서 9일 서울 불교신자를 대상으로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평창군(군수 심재국)과 월정사는 이날 방생법회를 위해 평창을 찾는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불자 2000여명에게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는 20여개의 부스가 설치돼 평창 대표 농산물인 더덕을 비롯해 각종 나물류와 가공상품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 원명 봉은사 주지 스님과 신도,정념 월정사 주지 스님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직접 구매해 평창군에 기탁하는 ‘자비의 쌀 전달식’도 진행된다.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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