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명 13개 종목 출전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강원도 선수단이 역대 최대규모로 출전한다.

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내달 17~20일 4일간 주개최지 강릉을 중심으로 도내 5개 시·군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300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강원도 선수단은 총 135명이 출전,지난해보다 47명이 늘어 역대 최대규모다.

골볼,보치아,수영,육상,탁구 5개 육성종목을 비롯해 농구,디스크골프,배구 등 10개 보급종목이 개최되며 강원도는 골볼,배구를 제외한 13개 종목에 출전한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시·도간 종합순위제가 아닌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된다.

강원도 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역대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선수단 구성이 완료된 지난달 말부터 종목별 경기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정운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용품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대회기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은 5월 17일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열린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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