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계성학교 학생들이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날 육상에서 금맥을 캤다.

박진수(청각장애)는 17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육상트랙 남자 멀리뛰기 초·중부 결승에서 4.78m를 기록,정경훈(충북·4.62m)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진수는 이번 금메달로 강원도선수 중 이번 대회 첫 금메달 주인공의 영예를 누렸다.

이어 유경환(청각장애)은 육상트랙 남자 400m 고등부 경기에서 56.48초를 기록하며 정일영(충북·58.71초)을 2초 이상 앞서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이지덕(청각장애)은 육상필드 원반던지기 고등부 경기에서 23.37m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춘천계성학교는 이번 대회에 선수 5명이 출전,이중 3명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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