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틀째]
도선수단 ‘금6·은4·동1’ 메달11개 추가획득
강원명진학교 활약… 김우주·박도현 2연패

▲ 강원명진학교 육상유망주 학생들.(사진 위 가운데 김우주·사진 아래 왼쪽 이근철·오른쪽 사진 김효경)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인 18일 강원도 선수단이 무더기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강원도 선수단은 이날 11개(금6·은4·동1)의 메달을 추가하며 중간합계 금9·은8·동4를 기록했다.

대회 이틀째인 이날도 육상에서 무더기 메달이 쏟아졌다.

특히 강원명진학교 시각장애학생들의 활약이 빛났다.

강원명진학교 김우주,박도현,이근철은 이날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고·중·초등부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주,박도현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연패에 성공,강원 육상 저력을 과시했다.

같은 종목에 나선 홍유나도 시범종목인 여중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대회 2연패 사냥에 나선 진푸름은 여고부 경기에서 17.75를 기록,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이와 함께 이지덕(청각장애·춘천계성학교)이 전날 원반에 이어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8.56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강원도 선수단 첫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역도에서는 김지혜(원주청원학교)가 여자 +50 지적발달장애 경기에서 파워·데드리프트,스쿼트 모두 4위에 올랐다.

최유진(강릉오성학교)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에,김지훈(강원명진학교)은 실내조정 남중부 개인 500m 결승에 진출하며 메달획득에 한발 다가섰다.

김호석 kimhs86@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