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축제’ 폐막

신라장군 이사부의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기리기 위한 ‘2016 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축제’가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강원도민일보와 삼척시 공동주최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삼척항 이사부 광장에서 열린 축제는 이사부 숭모제를 시작으로 44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이사부 사자상 전함 제작 경주대회, 독도수호 등 달기 등 이사부와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독도수호의지를 다지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

‘비상! 1500년의 바람!’을 주제로 열린 축제는 이사부 사자상 전함 제작 경주대회에만 400여개팀 1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가족과 친구,연인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또 올해 처음 열린 전국택견대회는 200여명의 수련자,동호인 등이 참가해 전통무예의 향연을 펼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사부 장군의 출항지인 정상동 육향산 일원에 추진중인 ‘이사부 독도영토수호관’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 캠페인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져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해양역사인물로 이사부 장군이 선정된 만큼 이사부 선양을 위한 정부지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에서도 다양한 선양사업을 발굴,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13·17면 삼척/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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