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진부감리교회
성금 2000만원 기탁

▲ 평창진부감리교회는 지난 26일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아프리카 식수 지원 성금 2000만원을 월드비전 강원본부에 기탁했다.

아프리카 우간다를 향한 도민들의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평창진부감리교회(담임목사 전재범)와 성도들은 지난 26일 교회 본당에서 우용원 목사(월드비전 평창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비전 강원본부(본부장 최창일)에 아프리카 식수 지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평창진부감리교회는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가난과 질병에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이번 후원금으로 아프리카 우간다 부탈레자(Butaleja)구 부뇰레(Bunyole) 군,카총가(Kachonga)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아동 200여명을 비롯한 주민 1만1691명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월드비전 측은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이 나올 수 있도록 식수시설 위생관리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홍천해맑은어린이집은 나눔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 우간다 학교 건립과 식수시설 설치를 위해 월드비전 강원본부에 기부했다.

최창일 월드비전 강원본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는 도민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의 사랑이 아프리카 땅에 잘 전달되고 또 이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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