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규식

대우증권

춘천지점장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여진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이 있으나 2분기 견조한 실적이 지수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은행주의 급락과 영국 부동산 펀드 환매 중지 등 브렉시트의 여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3위 은행인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 주가는 브렉시트 이후 48.2% 폭락했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8조1000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인 7조5000억원을 상회했다.

코스피(KOSPI)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2분기 국내 기업 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6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가 동반 개선되고 6월 고용 지표도 이전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의 견조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수준의 금리는 위험 자산에 우호적이지만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 은행들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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