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정사 야외데크서 진행

평창 오대산 월정사 ‘우리 삶에 쉼표가 필요한 시간’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야외음악회의 마지막 무대가 퇴우 정념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로 꾸며진다. ‘출가학교-처음 만나는 자유’ 저자인 정념스님이 직접 출연하는 공연은 20일 오후 4시 월정사 난다나 야외데크에서 열린다.북콘서트는 정념스님이 연주와 함께 책을 읽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념스님은 출가학교의 다양한 정진 프로그램과 수행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고 단순히 행동으로 보여지는 출가의 외형적 모습이 아니라 ‘자유와 행복’이라는 내면의 삶을 돌아볼 것을 조언한다. 강은일(해금)·채지혜(피아노)·고검재(베이스) 연주자의 무대가 함께 어우러져 ‘해금 랩소디’,‘리베르탱고’,‘비에 젖은 해금’ 등 동서양이 공존하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주지스님 사인회 및 포토타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안영옥 okisoul@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