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설치미술청년작가전
홍천 백락사에서 내달 17일까지
국내·외 작가 41명 설치작 호평

▲ 2016 강원환경설치미술청년작가전 개막식이 지난 27일 홍천 백락사에서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백락사(주지 성민)가 마련한 2016 강원환경설치미술청년작가전이 27일 오후 홍천군 화촌면 주음치리 사찰경내에서 개막돼 내달 17일까지 20여일간 자연을 배경으로 산사와 어우러진 설치미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장원을 비롯한 27명의 국내 청년작가와 네델란드 대만 일본 몽골 독일 프랑스 등 6개국에서 참가한 14명의 외국작가 등 모두 41명의 작품과 더불어 이혜진작가가 특별히 출품한 설치미술작품이 백락사와 토리숲공원일대를 장식했다.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여름 백락사에서 열어온 강원환경설치미술전은 이날 국악인 박애리,재즈가수 웅산,소프라노 조미나·한경미와 테너 유정필 등 저명 성악가들이 출연한 기념음악제까지 곁들여져 한 여름밤 산사를 축제열기로 물들였다.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성민 주지스님과 황영철 국회의원,김학철 도문화관광체육국장,노승락 홍천군수,신동천 홍천군의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이순우 도지사부인,심기복·민은홍 강원오페라단 멤버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건국대예술디자인대학장을 비롯해 1000여명의 작가와 관객이 참석했다. 홍천/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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