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BBS 불교방송 개국
동해·삼척까지 청취 가능

▲ 강릉 BBS불교방송 개국식이 지난 11일 강릉포교당 관음사에서 최문순 지사를 비롯해 오대산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과 설악산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선상신 BBS 사장,강릉사암연합회장 청우 스님,조영돈 강릉시의회 의장,김진명 강원도불자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동지역 불자들의 오랜 서원이었던 강릉 BBS불교방송( FM 104.3 MHz)이 개국,강릉·동해·삼척에서도 지역 불교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

BBS 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지난 11일 조계종 제 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 강릉포교당 관음사(주지 무주스님)에서 강릉 BBS불교방송 개국식을 개최했다.도내 BBS 전파는 지난 2002년 춘천 지방사가 개국하면서부터 퍼져나가기 시작,2012년 속초 양양 중계소가 세워지면서 가청 지역이 확대됐다.

영동지역 불자들의 오랜 서원이었던 강릉 BBS불교방송 개국은 올해 1월 월정사와 BBS 본사의 업무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양 기관의 설립 활동 노력으로 지난 7월부터 방송이 송출됐다. 이날 개국식에서는 공로상이 수여돼 설암스님이 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스님 상을,자용스님과 이동준TNR대표가 BBS 사장상을 받았다.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은 “영동과 영서를 아우르는 방송으로 거듭난 만큼 강원도가 부처님의 법음으로 가득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