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기독교총연합회 ‘ 백두대간 횃불기도회’
25일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
찬양단·성가대원 등 공연도 마련

▲ 지난해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백두대간 횃불기도회’ 모습.

도내 40만 기독교 성도가 ‘평화·희망’을 전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함께 기도한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 서석근 강릉 반석감리교회 담임목사)는 오는 25일 오후 3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백두대간 횃불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도회는 18개 시·군 3500개 교회 신자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지역발전을 위한 염원을 모아 기도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1부 개막 공연과 2부 예배,3부 축하행사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로 국악찬양단 ‘예랑’과 워십코리아 찬양단의 공연이 열리며 개막 공연에서는 타악기 그룹 두드락,23사단 군악대의 연주가 마련된다. 이상철 강릉장로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 예배에서는 임인재 동해장로교회 목사의 대표기도와 방일훈 동해기독교연합회장의 성경봉독,김삼환 서울 명성교회 목사의 설교가 이어진다.

▲ 서석근 회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기도의 시간도 마련돼 최헌영(원주제일교회)·최선길 (속초조양감리교회)·조장환(평창기독교연합회장)·이상묵(정선기독교연합회장)목사가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 올림픽’,‘이념과 갈등을 넘어 평화 올림픽’,‘전국민과 강원도민에게 희망이 되는 올림픽’을 위한 특별기도를 올린다.

기도에 앞서 강릉시향의 연주로 2018명의 성가대원이 찬양에 나선다.

3부에서는 오의석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아 다양한 축하행사를 이어간다.

서석근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은 “도내 18개 시·군 기독교연합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기도회는 강원지역 교회 부흥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간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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