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무대 첫 출전 3관왕 금자탑 달성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 행진을 이어가게 돼 기쁩니다.”

‘강원역도 기대주’ 김나영(태백 철암고 1년·사진)이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김나영은 이날 역도 여고부 63㎏급에서 인상 91㎏,용상 113㎏,합계 204㎏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고교무대에 진출하자마자 3관왕 달성에 성공한 김나영은 철암중 재학시절부터 전국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제42~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3년 연속 3관왕’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한 김나영은 지난해 한국 중학생 신기록인 인상 85㎏을 성공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 정상자리에 오르며 강원역도의 기대주로 성장했다.

김나영은 2017,2018년 전국체전에서도 ‘3년 연속 3관왕 달성’을 정조준하고 있다.김나영은 “1학년이라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코치선생님 등 주변에서 격려해주셔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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