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9분대 기록 달성하고 싶다”

 

“2시간 9분대 기록에 성공해 대한민국 대표 마라토너가 되고 싶습니다.”

‘한국 마라톤 기대주’ 유승엽(강원도청·속초 출신·사진)이 마라톤 전향후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유승엽은 9일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남일부 마라톤 경기에서 2시간18분38초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유승엽은 한체대를 졸업하기전까지는 5000·1만m에 출전하는 중장거리 선수였다.2014년 강원도청에 입단하며 마라톤으로 전향했다.2

2015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3분10초로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마라톤계를 놀래켰다.이번 전국체전에서는 2위 김효수(충북 영동군청)와 19초가량 기록을 앞서며 실력을 과시했다.유승엽은 “자신감을 얻은만큼 최고의 마라토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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