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유도 명예 높이는 정상급 선수 될 것”

 

“앞으로 더 열심히해서 정상급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예지(원주 영서고 3년·사진)가 학교 유도부 창단이래 8년만에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전예지는 9일 충남 서산 농어민문화센터에서 열린 여고부 63㎏급 개인전에서 8강전 주의 승,4강전 절반승을 거두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승에서 박다운(서울 광영여고)을 한판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전예지는 전국체전 첫 우승과 함께 모교 유도부 창단(2009년) 이후 8년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첫번째 선수가 됐다.

북원여중 재학때는 2014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차세대 유도 유망주로 성장해오고 있다.

전예지는 “당장은 국제대회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국내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 강원유도의 명예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