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남대부 경기서 금메달 쟁취”

 

“내년에는 남대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 강원도 명예를 높이겠습니다.”

지난 6년동안 찰떡호흡을 자랑해온 김성수(사진 왼쪽)·백천일(춘천 소양고 3년·사진) 선수가 전국체전 조정 남고부 더블스컬·쿼드러플스컬 두 종목에서 잇따라 메달을 따내 화제다.

두 선수는 10일 충남 공주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더블스컬에서 6분40초45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쿼드러플스컬 경기에서는 후배 이건우·함형석(소양고 1년)과 은메달을 합작했다.

두 선수는 소양중 1학년때부터 줄곧 더블스컬 대회때마다 호흡을 맞춰왔다.

지난해까지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지만 올해 기량이 급성장,금메달을 획득했다.소양고에서 전국체전 더블스컬 우승자를 배출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8년만이다.백천일은 “한림대로 진학하고 김성수는 한체대로 진학해 대학무대에서 호흡을 맞추진 못하겠지만 둘다 열심히 해서 강원도 대표 조정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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