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맹활약 금3·은2·동1개

▲ 강원체고 체조선수들이 10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 체육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경기를 마치고 내년 전국체전에서도 활약할 것을 다짐했다.

강원체고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경기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수확하며 선전하고 있다.

강원체고는 9~10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 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 경기에서 금메달3개·은메달2개·동메달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이번 대회에서는 리우올림픽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유명세를 탄 이은주의 활약이 눈부셨다.이은주(2년)는 10일 여고부 개인 이단평행봉 13.125점으로 금메달을,평균대에서 12.525점으로 은메달,민종림(1년)-김선형-변정화-최예림(이상 2년)과 함께 출전한 여고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합작하며 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한 함명식(1년)의 선전도 눈부셨다.함명식은 남고부 개인전 링 경기에서 13.400점을 획득하며 2위 소한울(서울체고·13.225점),3위 하상벽(부산체고·13.125점)을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어 평행봉 경기에서도 12.775점을 받으며 동메달을 보탰다.김흥만 강원체고 체조 지도자는 “올해 선수들이 열심히한 만큼 값진 보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