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찬·김절겸·오창록 금
금3·은4·동2개 획득 합작

▲ 지난 10일 충남 태안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대부 씨름경기에서 금 3개,은 2개를 목에 건 한림대 씨름팀.

강원 씨름선수단이 한림대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국체전 종목별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씨름은 9~11일 충남 태안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남대부,남일부에 출전해 금메달 3개,은메달 4개,동메달 2개 등 9개 메달을 합작하며 충남에 이어 씨름부문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수훈갑은 한림대 씨름부다.한림대는 지난 10일 열린 남대부 경기에서 손희찬(75㎏ 이하 경장급),김절겸(95㎏ 이하 용사급),오창록(110㎏ 이하 역사급)이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하며 7체급 중 3체급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어 손명진(80㎏ 이하 소장급),이민호(90㎏ 이하 용장급)가 각각 은메달을 보태면서 한림대 씨름부 대회 출전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지난해 한림대는 대회 씨름종목에서 지난해 금1·은2·동2를 획득했다.

강원도내 유일한 씨름 실업팀인 영월군청은 11일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남일부 경기에서 김민정(용사급),남영석(150㎏ 이하 장사급)이 각각 은메달을,김기선(용장급)이 동메달을 합작했다.앞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서는 김성범(춘천기계공고·소장급)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동하 강원도씨름협회 전무는 “김희남 강원도씨름협회장님을 비롯한 강원 씨름계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명실상부 최강의 씨름명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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