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 6차산업화 견인 주민 삶의 질 높인다
2004년부터 농촌 컨설팅 시작
매년 250억 이상 사업비 확보
브랜드 개발· 역량 강화 활발

 

강원도 농촌지역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강원 농업의 6차산업 발전을 이끄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그 주인공은 2004년 농촌지역 컨설팅을 표방하며 문을 연 (주)농촌NET(대표이사 허용봉·사진)이다.

농촌NET의 대표적인 업무분야는 지역계획수립분야와 지역 및 주민역량강화 분야,농촌지역컨설팅분야,디자인(브랜드,패키지)개발 분야다.

지역계획수립 분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선정을 위한 예비계획 및 기본계획 수립,행정자치부 및 국토교통부 등의 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농어촌지역개발 사업공모 수립 등이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시·군역량강화 사업,시·군 창의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농촌NET는 매년 정부로부터 250억원 이상의 마을개발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내 지역개발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역량 강화사업 분야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인재와 잠재자원을 이끌어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발전과 활성화,운영관리역량 배양 등을 구축하는 사업활동이다.

이 사업은 지역 맞춤형 특화교육을 통한 지역의 인재 개발과 마을을 이끌어갈 리더 육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현재까지 도내 100여개 마을과 함께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컨설팅 분야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주민의 역량진단,자원 및 잠재력분석,마을운영관리 현황분석 등을 통해 맞춤식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컨설팅프로세스를 운영해 지역의 실제적인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농촌NET은 마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마을주민이 행복하게 사는 것에 회사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다. 디자인 개발 분야는 농업·농촌에 특화된 BI개발을 통해 지역의 특징을 잘 살리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각종 지역 농산물의 포장디자인개발은 물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상품개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영월군의 농촌체험마을 통합 브랜드인 ‘동강 따라 영월 여행’이라는 체험마을 브랜드와 인제군 통합 임산물 브랜드인 ‘청하람’ 등을 개발,강원도는 물론 전국에서 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농촌넷은 농어촌개발컨설턴트,조경기사,건축기사는 물론 부동산전문가와 GIS전문가,농촌관광,농업자원경제,산업디자인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해당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공유,문제를 해결하는 협업시스템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허용봉 농촌NET 대표는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원들이 모여 있어 마을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마을주민들의 다양한 물음에 최적의 해답을 제시해 준다는 점”이라며 “도내 농촌마을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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