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주변 폭력배 일명 동네조폭은 영화에서 나오는 조직폭력배와는 달리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서민생활 주변에서 주민불안을 야기하고 생계를 침해하는 행위로 식당,영세주점,대중교통,공원,공공기관 등에서 주취난동을 부릴 뿐 아니라 강압적 물품강매나 갈취 행각까지 일삼고 있다.
그 동안 경찰의 집중적인 수사로 많은 동네조폭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이 척결된 것은 사실이지만 동네조폭들은 아직도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며 서민생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는 생활주변 폭력배 척결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수사전담팀을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집중단속을 실시하면서 신고자 뿐만 아니라 피해자에 대해서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범죄피해 심리회복 지원이나 신변보호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보복 및 재범방지와 피해자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앞으로 누구든지 생활주변에서 기생하는 폭력배가 있다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면서 우리 경찰은 일상생활의 평온을 침해하는 폭력배를 근절하기 위해 엄정한 처벌을 원칙으로 집중단속 하면서 적극적인 홍보에 주력할 것이며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범죄에 적극 대응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
황형구·강릉경찰서 형사과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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