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가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GO’로 다시 태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포켓몬GO는 GPS와 구글 지도의 결합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지도에 표시된 곳에서 카메라를 켜고 포켓몬을 잡는 게임이라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포켓몬GO를 하며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트럭도 있고,심지어는 7세 어린이가 포켓몬GO에 빠져 미아가 된 적도 있다고 한다.이렇게 포켓몬GO 관련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경찰은 일명 포켓몬 성지라 불리는 포켓몬 출몰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이유 없이 서행하거나 차선을 넘나들며 지그재그 운전 등 위험운전을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관련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화면 속 포켓몬을 잡으려다 자칫 눈앞의 사람이나 자신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안전이 확보된 곳에서 안전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기는 현명한 포켓몬 게임 유저가 되도록 하자.
이용호·태백경찰서 수사지원팀장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