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세계장애인 노르딕스키
남자 스프린트 좌식 7.5㎞ 2위
크로스컨트리 5·15㎞는 2관왕

▲ 10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7 평창 세계장애인 노르딕 스키 월드컵 파이널’ 남자 스프린트 좌식 스키 7.5㎞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의 신의현이 혼신의 역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10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7 평창 세계장애인 노르딕 스키 월드컵 파이널’ 남자 스프린트 좌식 스키 7.5㎞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의 신의현이 혼신의 역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장애인 노르딕스키 강자’ 신의현(36·창성건설)이 ‘2017 평창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 첫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의현은 10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스프린트(좌식) 7.5㎞ 경기에서 25분0초8을 기록,플레그 마틴(독일·24분25초0)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신의현은 최근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 15㎞ 좌식 은메달과 월드컵 크로스컨트리 5·15㎞ 좌식부문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그럼에도 이번 바이애슬론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내년 평창 패럴림픽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여자 스프린트 6㎞ 경기에서는 위커 안야(독일)가 24분19초4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남자 7.5㎞ 입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벤자민 다비에트(프랑스)가 18분33초1으로,여자 6㎞ 입식에서는 알렉산드라 카노노바(우크라이나)가 19분26초8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같은날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정선 세계장애인스노보드 월드컵 파이널’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에서는 여자 세계랭킹 1위 세실 헤르난데스 세르베론(SB-LL1 ·프랑스)와 남자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 크리스 보스(SB-LL1·네덜란드) 등이 정상에 올랐다.한편 주말과 휴일에는 11일 강릉 컬링센터에서는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결승 경기가,평창에서는 노르딕스키 월드컵 크로스컨트리 장거리 좌식·입식·시각장애 경기가 12일 정선에서는 세계장애인알파인스키 월드컵 파이널 활강경기가 이어진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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