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세계장애인 노르딕스키
남자 스프린트 좌식 7.5㎞ 2위
크로스컨트리 5·15㎞는 2관왕
신의현은 10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스프린트(좌식) 7.5㎞ 경기에서 25분0초8을 기록,플레그 마틴(독일·24분25초0)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신의현은 최근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 15㎞ 좌식 은메달과 월드컵 크로스컨트리 5·15㎞ 좌식부문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그럼에도 이번 바이애슬론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내년 평창 패럴림픽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여자 스프린트 6㎞ 경기에서는 위커 안야(독일)가 24분19초4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남자 7.5㎞ 입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벤자민 다비에트(프랑스)가 18분33초1으로,여자 6㎞ 입식에서는 알렉산드라 카노노바(우크라이나)가 19분26초8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같은날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정선 세계장애인스노보드 월드컵 파이널’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에서는 여자 세계랭킹 1위 세실 헤르난데스 세르베론(SB-LL1 ·프랑스)와 남자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 크리스 보스(SB-LL1·네덜란드) 등이 정상에 올랐다.한편 주말과 휴일에는 11일 강릉 컬링센터에서는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결승 경기가,평창에서는 노르딕스키 월드컵 크로스컨트리 장거리 좌식·입식·시각장애 경기가 12일 정선에서는 세계장애인알파인스키 월드컵 파이널 활강경기가 이어진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