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4292명으로 전년 대비 7.1%(329명) 감소했지만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 1264건에 어린이 사망자는 71명으로 9.6%(6명) 증가했다.학교 앞 등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480건으로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고 한다.이와 관련 경찰은 어린이 사고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신호등,도로부석물 등 안전시설물을 점검해 훼손되거나 시인성이 떨어지는 시설물을 정비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또한 어린이 보호구역내 법규위반(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신호위반,속도위반 등)과 어린이 통학버스 의무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어린이 보행자가 늘어나는 봄철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내 자녀나 조카가 등하교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스쿨존이나 통학버스 주변을 지날 때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는 의식을 갖고 방어운전을 해야겠다. 박왕교·삼척경찰서 경무과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