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14대 종정(宗正)에 진제(眞際) 스님이 재추대됐다. 진제 스님은 2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봉행된 종정 추대법회에서 법어를 내리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발전과정에서 갈등과 반목, 분열과 대립 속에 있다”며 “상호존중과 다양성을 포용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12년 3월 제13대 종정에 올랐던 진제 스님은 종단의 최고 정신적 지도자 자리를 5년 더 맡게 됐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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