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전담경찰관(SPO. School Police Officer)이 2012년 도입된 이후 학교폭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정착된지 5년이 지나가고 있다.신학기마다 SPO들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다보니 주입식 예방교육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학교폭력이 범죄라는 점을 스스로 느끼게 해주므로써 교육의 집중력도 높아졌다.학급별 학교폭력예방교육 활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 전국 평균 학교피해응답율이 2015년 1.0%에서 2016년 0.9%로 소폭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속초·양양지역 학교피해응답율은 2015년 1.2%에서 2016년 0.8%까지 줄어들며 학교폭력안정화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얻었다.더욱이 학교 선생님들과의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유하며 사소한 싸움도 학생들에게 폭력임을 인지시켜주었으며 교육청과의 협업으로 신학기 학교예방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고 학교폭력이 장난이 아닌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등 준법정신을 키워주는 노력도 병행한 결과이기도 하다.이러한 SPO와 선생님의 노력으로 인하여 학생과 소통·공감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이 계속 유지된다면 아이들이 밝은모습으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다니게 될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황성균·속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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