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추가 핵실험 하나]
“북한 풍계리 핵실험 준비 완료”
미국 매체, 위성사진 분석 보도
김일성 생일 15일 D-day 관측

▲ 북 풍계리 핵실험장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6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13일 밝혔다.
북 풍계리 핵실험장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6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13일 밝혔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6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13일 밝혔다.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 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이날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분석해 핵실험장이 “장전,거총”(Primed and Ready) 상태라고 전했다.38노스는 지난 12일자 사진 분석 결과 “북쪽 갱도 입구에서 활동이 계속되고 있고,주(主) 지원본부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관측됐으며,지휘통제소 주위로 사람 몇몇이 보였다”고 말했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북쪽 갱도에서는 입구 바로 옆에 소형 차량 또는 트레일러가 배치됐으며,지난 10일 동안 갱도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작업도 둔화했다.북쪽 갱도의 남측 도로에서도 작은 트레일러가 포착됐다.아울러 주 지원본부에는 장비 등을 실은 운반대 11개가 방수포가 덮인 채로 놓여있었으며 인적도 관찰됐다.서쪽 입구 등 다른 시설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또 지휘통제소와 경비병 막사,보안 검문소 등에서도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38노스는 전했다.일간 뉴욕타임스(NYT)도 전문가들을 인용,“새 위성사진을 보면 북한이 곧 6차 핵실험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북한 6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특히 김일성 주석의 105돌 생일인 15일 태양절이 핵실험 디데이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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