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과 실화자를 찾기 위한 산림청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의 합동 조사가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산림청과 강원경찰청,도소방본부와 지역소방서 등 15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은 이날 강릉 산불 발생 현장에서 첫 회의를 갖고 현장을 둘러봤다.삼척 산불 조사도 유관기관 합동으로 이뤄지며 경찰 수사는 삼척경찰서가 담당한다.조사반은 이날 강릉 산불 발화 지점을 중심으로 탐문과 주변 도로,임도 입구의 폐쇄회로(CC)TV 확보 등 기초 조사에 착수했다.산림당국은 이번 화재원인을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경찰도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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