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야생동물 서식밀도 최고
포획단 운영 등 서식지 관리 시급
이처럼 농촌마을 농작물 피해 주범인 야생동물의 서식밀도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농작물 피해도 커지고 있다.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작물 피해규모는 2014년 902건,2015년 1198건,지난해 1350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이 기간 동안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액만 20억230여만원에 달한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촌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식밀도 관리를 위해서는 밀렵과 더불어 서식지 관리가 함께 필요하다”고 말했다.도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시·군별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