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정적인 문구와 영상이 페이스북에 무단으로 게재되는 경우가 다반사다.바로 페이스북 해킹 때문이다.최근에 페이스북에서 방문자 추적,뒷삭 친구찾기등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가 올린 게시글을 한 번쯤 본적이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가 말했듯 실상 페이스북은 방문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심심함에 혹은 호기심에 방문자 찾기 사이트를 들어가 거기서 유도하는 ‘토큰’을 입력하게 된다.‘토큰’은 계정 보안정보를 말하며 계정의 액세스 권한을 뜻한다.즉,토큰을 입력하게 되는 순간 게시물,친구,좋아요,팔로우,팔로워등 자신만의 권한을 모르는 사람에게 넘겨주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모르는 사람과 친구가 맺어있고 불법,성인 광고글에 좋아요가 눌러져 있으며 더 나아가 해킹을 당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하지만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계속해서 자신의 계정으로 링크를 유도하기 때문에 더 많은 피해자가 속출한다.이용자들의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더 많은 피해자들을 속출하기 전에 발 빠른 대처와 강력한 대응이 필요 할 것이다.

김소희·상지대 언론홍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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