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열로 구운 100% 한돈 떡갈비

▲ 강릉 강문떡갈비
▲ 강릉 강문떡갈비
강릉 강문해변에 위치한 ‘강문떡갈비’에 가면 유난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많이 들린다.그만큼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문을 연 강문떡갈비는 건강한 맛과 저렴한 가격,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로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단숨에 ‘해변 맛집’ 반열에 올랐다.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개점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장이 비어있는 때가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 집의 메인 메뉴는 단연 ‘떡갈비’.화학적 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한돈을 사용해 만들고 건강을 위해 직화가 아닌 철판을 달궈 복사열로 구워 내놓는 것이 특징이다.음식 플레이팅도 세련미가 넘친다.원형의 스테인레스 접시에 노릇하게 구워진 두장의 떡갈비와 보랏빛이 감도는 흑미밥이 넉넉하게 얹혀있고 그 옆으로 싱그러움 가득한 상추 샐러드,옥수수 코울슬로,초절임 무,김치가 각각의 그릇에 정갈하게 담겨 함께 나온다.

조진연(51) 강문떡갈비 대표는 “좋은 음식을 정직하게 만들어 판매하다보니 관광객들도 그것을 알고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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