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드림프로그램 강릉·평창서 개최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2017하계드림프로그램’이 강릉과 평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는 오는 7일까지 장애청소년과 보호자 40명을 초청해 동계스포츠 체험과 올림픽 시설을 둘러보는 ‘2017하계드림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하계드림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강릉컬링센터에서 컬링과 휠체어컬링,장애인아이스하키,스케이트 등 동계스포츠 빙상종목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선수 등 국내 동계스포츠 전문지도자들이 직접 훈련을 진행한다.또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슬라이딩센터 등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이와함께 품새 기본동작,송판 격파 등 태권도 배우기와 나만의 모자·가방 만들기,투호, 윷놀이,다트,보드게임,장기자랑 등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도 관계자는 “장애인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자연스럽게 패럴림픽대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올림픽에 대한 관심 증가와 미래의 잠재적 선수 발굴 등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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