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 고성분원 8일부터 사흘간

전국 영산불교대학생 1000여명이 고성에 집결한다.

영산불교의 본사인 춘천 현지사(주지 정대스님)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고성군 현내면 소재 현지사 고성분원 일대에서 여름수련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수련회는 영산불교대학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재만현 큰스님의 소참법문에 이어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남북평화통일 기원법회를 봉행한다.또 수련회 기간 고성군의 문화유적을 체험하면서 소양을 넓히고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현지사는 춘천시 사북면에 소재한 사찰로,영산불교대학에서 칭명염불 수행법을 전수하고 있다.현지사 대원스님은 “국내 최대규모의 불교 교양대학으로 운영되는 영산불교대학 재학생들이 한데 모여 부처님의 가르침에 공감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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