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섭 신임 LX 강원본부장
“지적측량 수요 증가로 인력 확충
25년만에 귀향 사회적 공헌 최선”

한국국토정보공사(LX) 강원본부는 올 하반기 도내 지적사업 품질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공간정보사업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또 측량인력을 보강에 따른 조직 재정비에도 나설 계획이다.최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강원본부장으로 부임한 영월 출신 심우섭 신임 본부장으로부터 올해 사업 운영계획을 들어봤다.

■최근 강원본부에 인력이 크게 보강됐는데 그 이유는.

최근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해 도내 주요 도시의 지적측량 수요가 전년대비 32% 정도 크게 증가했다.이 때문에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국 각 본부에서 인력 지원을 받았다.충원받은 인력을 재배치해 올해 도내 15개 시군 지사에서 41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계획이 있다면.

- 올해 초부터 공간정보산업 성장동력 기반조성,고품질 지적사업 체계 구축,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역량강화,공감경영을 통한 지속성장 인프라 구축 등 4대 중점 전략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여기에 국공유지 실태조사,국가지점번호 검증사업,국방부 군재산 관리시스템 구축,도로명주소 기본도 정비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올해 하반기 목표 중 하나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국토공간정보를 모아 강원도의 국토정보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것이다.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 계획이 있는지.

고향인 강원도로 부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동해지사 근무 이후 25년 만에 고향에서 근무하게 됐다.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본부 발전에 장애가 되는 부분을 하나씩 개선해 본부의 위상을 높이겠다. 또 지역 주민의 소망과 요구에 부응하는 등 사회적 역할에도 책임을 다하겠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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