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가 최근 수해를 입은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에 수재의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청주교구는 지난 16일 내린 폭우로 신축 공사 중이던 청주 송절동본당이 산사태로 벽 일부가 붕괴되고 덕암성당,흥덕성당의 지하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이유수 춘천교구 사무처장은 “과거 수해 때 이웃 교구에서 춘천교구에 베풀었던 온정을 기억한다”며 “이번 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청주교구민과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 용기를 되찾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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