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력 일취월장…존경심 느껴”
“한국팀 스틱 활용 능숙” 극찬

“한국팀의 일취월장하는 모습이 굉장히 존경스럽습니다.”

레이프 불크(Leif Boork·68·사진)스웨덴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이 지난 28일과 29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한국과 스웨덴의 친선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팀에 극찬을 보냈다.

불크 감독은 “한국팀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많이 준비돼 있었다”며 “그들에게 깊은 존경심(great respect)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팀은 조직력이 강하고 페이스오프 등 스틱을 이용한 플레이에 능숙하며 헌신적으로 경기를 한다”며 “강팀과의 경기 경험을 계속해서 쌓는다면 안방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크게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강릉하키센터 경기장에 대해서는 “빙질이 아주 우수하다”며 “내년 동계올림픽이 이곳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에게는 아주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스웨덴 여자 아이스하키 팀은 세계 랭킹 5위로,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벼르고 있는 강팀이다.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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