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장점 살린 축구로 내년에도 출전할 것”

▲ 4회째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최장거리팀인 전남 목포 스포팅FC.
▲ 4회째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최장거리팀인 전남 목포 스포팅FC.
“춘천에서 방학도 즐기고 축구도 할 수 있어 매년 참가해요.”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출전하기 위해 매년 전남 목포에서 참가하는 최장거리팀이 있어 화제다.스포팅FC는 올해까지 4년째 해마다 춘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목포에서 춘천까지는 471.07㎞.스포팅FC는 7시간 걸리는 장거리도 마다않고 버스를 빌려 춘천을 오고 있다.김현수 스포팅FC 감독은 “춘천은 볼거리,즐길거리가 많아 아이들이 축구와 함께 여름방학 관광을 즐기기 좋다”며 “경기 전날부터 와 4일간 춘천에 머문다.캠핑도 즐기고 닭갈비 등 맛있는 먹거리도 인기만점”이라고 말했다.스포팅FC는 전남지역에서 가장 큰 축구클럽으로 5~15세 300여명의 아이들이 축구를 배우고 있다.광주와 전남지역 유소년리그 우승팀으로 올해 금강배 리틀K리그에는 8,12,15세부에 출전했다.김현수 감독은 “자기장점을 살려 팀분위기를 살리는 축구를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대회에 출전,좋은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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