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철수 원장
기업육성 플랫폼 기능 강화가
일자리 창출 극대화 선결 조건

강원테크노파크 5대 원장으로 이철수 원장이 2014년 취임했다.이 원장 취임 후 강원도 전략산업의 글로벌화와 고도성장 체계가 강화되고 거점인프라 구축 및 기업 육성 등에서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원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 등을 들어봤다.

>> 최근 일자리 창출이 화두다.강원테크노파크가 생각하는 일자리창출 방안은

“일자리 창출의 극대화를 위해 기업육성 플랫폼 기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또 기존에는 중앙정부의 지역산업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기업지원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지역기업의 현황과 여건,그리고 기업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수요를 세밀하게 분석해 기업의 수요를 받아들이는 기업육성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중소벤처기업부 신설로 변화가 예상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되면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 등에 대한 기능이관이 예정돼 있다.테크노파크도 중기부로 이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지역산업 생태계 육성에서 단순 기업지원 역할로 바뀌게 될 경우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향후 지역의 자율성과 분권 강화라는 측면에서 자체적인 지역발전 방향설정이 필요하다.”

>>강원테크노파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대내외적인 많은 환경변화로 인해 강원테크노파크도 격변이 예상된다.무엇보다도 개인의 역량과 조직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모든 구성원들이 강원도의 산업발전에 전력해야 하는 존재를 공유하면서 강원도와 도민들의 기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나가 되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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