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사업] 1. 외부 창호 성능 개선 사업
정부, 에너지소비 절감차원 시행
등급따라 1∼3% 적용 부담 완화

국내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정부는 탈원전 탈석탄 정책을 발표한데 이어 에너지 절약에 초점을 맞춘 정책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그 가운데 하나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이다.정부 지원사업이다보니 전국 타시도에서는 사업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강원도는 오히려 사업실적이 감소추세다.국토교통부가 공사비 일정금액을 지원해주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소개하고 도민들의 혜택 등을 살펴본다.

정부는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해 2012년부터 창호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창호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열관류율과 통기량을 기준으로 5등급으로 나눠 모든 창호 제품에 등급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그린리모델링사업은 발코니 외측창 또는 분합문1㎡ 이상 창호를 대상으로 적용해 창호에너지효율 1,2등급으로 교체할 경우 이자지원율 3%를 보조하며 3등급은 2%,4등급은 1%를 지원한다.차상위계층은 에너지효율 4등급 이상에 4%의 이자지원율이 적용된다.그린리모델링 민간이자지원제도는 도민들이 공사자금을 은행에서 대출받을 경우 국비로 60개월(5년) 할부 이자의 일부를 보조하는 제도로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 인증된 업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올해 선정된 그린리모델링 시공업체는 총 449개로 강원도는 4개의 업체가 등록돼 있다.

도내 창호시공업체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가 창호 교체시 이자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교체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연간 40%의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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