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수익 보장… 시세·임대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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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주택단지와 도로인접 지역으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가로 최근들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춘천시 석사동 일대 상가 밀집지역. 박호영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전주(錢主)들이 상가에 관심을 보이며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중심으로 시세와 임대료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춘천 퇴계주공 3, 4단지 인근의 상가는 15평형이 보증금 1천만원에 월 50만원이다. 30평형은 보증금 3천만원에 월 80만원이다. 석사동 대우아파트 인근 상가의 경우 15평형이 보증금 1천만원에 월 40만원, 37평형이 보증금 2천만원에 월 50만원이다. 칠전동 대우아파트 인근은 2층 86평형이 보증금 2천만원에 월 150만원, 1층 35평형이 보증금 2천만원에 월 70만원 수준이다.
 춘천 칠전동 상가지역은 안정적인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았고 석사동 대우아파트 상가도 인근에 대형마트가 있어 임대료가 낮게 형성됐다. 반면 퇴계주공 인근 상가는 안정적인 수익구조 덕에 높은 임대료를 보였다. 원주 우산동 동보렉스 아파트 인근 상가는 10평형이 보증금 1천만원에 월 40만원이고 거래시세는 평당 300만원선이다. 단구동 원흥 4차 인근 상가는 30평형이 보증금 3천만원에 월 50∼60만원이다. 개운동 현대아파트 인근 상가의 경우 도로에 인접해 있는 상가와 골목안에 위치한 상가에 차이가 크다. 도로인접 상가는 10평형을 기준으로 보증금 5천만원에 월 100만원 수준이고, 20평형은 보증금 8천만원에 월 150만원을 보였다. 반면 골목안 상가는 10평형이 보증금 1천만원에 보증금이 월 40∼50만원이다.
 강릉의 경우 작년 수해이후 상가거래가 한산하고 시세도 하락세인 반면 교동 택지지구내 상가를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호영 unitkore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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