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박람회 100개 기업 참가
29일 춘천 봄내체육관 앞 개막
최대 80% 할인 빅세일 행사도

강원도민일보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그린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강원그린박람회에 참여할 기업 신청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그린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강원그린박람회에 100개 기업이 105개 부스를 신청,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장 인근에서 축제와 함께 시작되는 강원그린박람회는 오는 29일 개막,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강원도 성장동력인 녹색산업과 친환경산업,청정에너지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녹색산업존,환경산업존,청정에너지존,사회적기업존,청정식품존,그린라이프존에서 기업 홍보와 제품 판매에 나서며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빅세일 행사도 개최한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는 기존 옥타부스 대신 행사 주제에 맞춰 춘천 기업 마노이앤아이가 제작한 ‘종이 부스’가 설치된다.종이부스는 100% 재생 종이(recycle) 소재로 제작되며 설치와 해체가 쉽고 구조의 안정성을 개선한 업사이클(Upcycle) 제품이다.또 주제관으로는 산림자원홍보관과 기후변화홍보관이 설치되며 자전거발전기 체험,샌드아트 체험,풍향·풍속계만들기,환경퍼즐맞추기,에코백 꾸미기 등의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춘천 봄내체육관에 열리는 행사장에서는 매일 경품 추첨행사가 오후 2시,오후 6시 두차례 열리며 참가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유통업체MD초청 구매상담회도 진행된다.

한편 개막식은 29일 오전 11시 봄내체육관 앞에서 개최된다.
김기섭 kees2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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