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9월 2일 오전 9시40분쯤
고성 등 강원북부지역만 관측 가능

▲ 한국천문연구원이 한국시각으로 22일 미국 전역에서 일어난 개기일식에 원정 관측단을 파견해 촬영한 ‘코로나’(태양의 대기층)가 밝게 빛나는 모습.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은 지상에서 코로나를 연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 한국천문연구원이 한국시각으로 22일 미국 전역에서 일어난 개기일식에 원정 관측단을 파견해 촬영한 ‘코로나’(태양의 대기층)가 밝게 빛나는 모습.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은 지상에서 코로나를 연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미대륙을 관통한 99년만의 개기일식으로 전세계가 들썩인 가운데 한반도에서 관측가능한 다음 개기일식은 강원도에서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다음 개기일식은 18년 뒤인 2035년 9월 2일 오전 9시 40분쯤으로 고성 등 강원도 일부 북부지역과 북한 평양 지역에서 볼수 있다.

서울 지역의 경우 부분일식으로 관측 가능하다.한반도의 마지막 개기일식은 조선 고종 24년인 1887년 8월 19일이었고 이후에는 태양 일부만 가리는 부분일식이 관측됐다.전세계적으로 가장 가까운 다음 개기일식은 2019년 7월 2일이지만 태평양,칠레,아르헨티나 지역에서만 관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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