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강원그린박람회
내일 춘천 봄내체육관서 개막
자전거발전기· 목공예 체험 등
각종제품 최대 90% 저렴 판매

2017 강원그린박람회가 오는 29일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장 인근 봄내체육관에서 개막되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장 안팎에 각종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강원도민일보와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강원그린박람회는 올해 5회째로 예년과 달리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한국환경공단과 원주기후센터는 박람회 기간 내내 ‘재미있는 환경 퍼즐 맞추기’,‘자전거 발전기 체험’,‘샌드아트 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행사 첫날에는 ‘휴지심 연필꽂이 만들기’,‘우드마커 거울 만들기’,둘째날에는 ‘에코백 꾸미기’,‘북극곰과 빙하만들기’,셋째날에는 ‘수상가옥만들기’,‘풍향,풍속계 만들기’ 등의 체험을 제공한다.한국에너지공단도 행사기간내에 에너지 정책을 소개한다.

박람회장 중심에 위치한 산림자원홍보관에서는 연간 33조원에 달하는 도내 산림의 공익가치와 행복 산촌주택 등이 소개되며 실외부스에서는 유아,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무 열쇠고리와 목걸이 등 4종의 무료 목공예 체험이 진행된다.한국에서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는 ‘굿 워터 프로젝트’와 ‘아프리카 난민 물부족 VR체험’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포드자동차는 야외부스에서 하이브리드형 수입차를 전시,홍보하고 강원랜드는 실내 부스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캐리커처 그리기’ 행사를 3일내내 진행한다.야외부스에서는 이동식 황토구들방을 설치,구들방 체험행사도 열린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그린라이프,녹색산업,청정식품,청정에너지,환경기업,사회적경제 부스가 운영되며 각종 제품들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또 박람회 기간 매일 2회 경품행사와 매시간 정각 ‘그린을 잡아라 환경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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