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올해는 이달초 서울동안교회 청년부가 우리 교회가 위치한 양구지역 3개 마을의 농촌 일손 돕기와 지역민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귀한 사역들을 진행했다.푹푹 찌는 여름철의 특성상 한낮에는 하우스나 노지의 일을 행할 수 없음을 미리 파악했던 청년들은 주일 저녁에 도착했고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배정받은 하우스에서 ‘삶의 체험 현장’을 온몸으로 겪었다.청년 혼족(혼밥, 혼밥, 혼놀 등)으로 지칭되는 오늘의 청년들이기에 자연스럽게 이기적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는 세태이지만,금쪽같은 휴가를 통해 봉사와 섬김으로 하나님 사랑,이웃 사랑을 곱빼기로 실현하려는 동안교회 청년들의 모습을 보면 미래의 조국교회를 긍정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도형 목사·국토정중앙교회